공부하는 중년

채굴장을 시작하다 5부 -채굴- 본문

Coin Story/PC Mining

채굴장을 시작하다 5부 -채굴-

공부하는중년 2021. 7. 18. 17:17

구상과 진행을 혼자하다 보니 가장 막히는 부분이 역시나 채굴이었다.

 

마이닝 프로그램만 돌리면 된다고 막연한 생각을 하던 시절로 돌아가고 싶을 정도로...

공부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았다.

내 채굴의 첫 시작 3웨이.ㅡㅡㅋ

그래픽 카드의 종류에 따른 셋팅

채굴기의 기본구성에 따른 셋팅

전력계산, 오버클럭, 에러대응 등등등

 

어마어마하고 방대한 자료들을 수집하고 공부하고 실천하면서,

안돌던 것들이 채굴을 시작하고

에러나던 것들이 정상화되는 것들을 보면서...

기뻐하려던 것도 잠시...

 

모니터링과 대응에 점점 한계가 오기 시작했다.

잠잘 시간이 아까운데다...땀을 너무 흘려서 그런건가...ㅡㅡㅋ

 

모든 물리적인 해결과 진행을 내가 맡기로 하고,

채굴된 코인을 디파이로 돌리면서 수익성을 안정화하고,

발생되는 이자로 트레이딩을 하며 부가적인 수익을 극대화 하기로 한것이 이 채굴장의 시작이었다.

 

주변에서는 돈이 되냐고 물었다.

하다못해 옆에 살고계신 건물주분도 물어보셨다.

 

네.돈이 됩니다.

하지만, 세상에 공짜로 얻어지는것은 없습니다.

엄청난 노력을 해야합니다.

그것이 채굴입니다.

 

ETH와 ETC에 모든 GPU들을 투입하기로 결정을 하고

CPU들은 MONERO와 Tidecoin에 투입하기로 결정을 했다.

그외 모든 하드디스크들은 스토리지코인(BTT 와 ....)에 투입하기로 하고

하나둘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공간에 대한 분리도 필요했다.

 

ETH를 채굴하는 공간

ETC를 채굴하는 공간

스토리지를 채굴하는 공간

트레이딩을 하는 공간

위탁 및 협업을 위한 회의를 하는 공간

내 본업의 자재와 연장을 보관하기 위한 공간

 

그렇게 모든것들을 안정화시켜가고 있다.